경제



'진도 아리랑 상품권' 발행…10% 할인 판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된 50억원 규모의 진도 아리랑 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특별할인 판매는 소진시까지이다. 이 기간에는 월 70만원, 연간 60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인상했다.

 

'진도 아리랑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우체국 제외) 18개소에서 구입가능(신분증 지참)하며,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또 관내 음식점, 마트, 학원, 병원, 약국 등 진도 아리랑 상품권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 1235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 금액의 70%(1만원 80%) 이상을 사용하면 거스름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현금 영수증도 발행된다.

 

가맹점주는 카드·등록 수수료 부담없이 상품권을 현금처럼 받아 권면금액 그대로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50억원의 진도 아리랑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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