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사립유치원, 5월분 수업료 돌려받는다

1인당 16만원 상한…서울교육청 자체예산 66억 투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해 5월분 수업료를 일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줄이고 사립유치원 교사의 고용·생계 안정을 위해 지난 3~4월 수업료를 지원한 바 있다. 


학교와 달리 유치원은 지난 5월27일에야 개학함에 따라 추가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5월 휴업 기간 중 수업료 등 학부모가 낸 부담금을 반환 또는 이월하고 교사 인건비를 전액 지원한 사립유치원에 한해 결손분 절반을 부담한다.


자체 예산 66억원을 투입해 금액은 3~4월과 동일하게 최대 16만4300원까지 지원하며, 수업료가 낮은 유치원은 일정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7월 중 지원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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