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그룹, 인도네시아에 코로나 진단도구 5000개 기부

씨젠, KOTRA와 함께 3번째 지원
"코로나 극복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씨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얀마, 미국 뉴욕에 이어 3번째 글로벌 진단키트 지원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31일 기준 확진자 2만6473명, 사망자 1613명으로 코로나19 급격한 확산 추세다.


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로 보고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2015년 현지은행을 인수한 이후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가 동반 진출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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