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크게 개선...대구경북은 제외

재난지원금 효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진행한 17차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 매출 감소율은 45.3%로 전주의 51.3%보다 6%p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매출액 감소폭은 51.6%로 전주보다 12.0%p 줄었다.


이는 지난 2월3일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61.0%→62.1%)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매출액 감소 비율이 완화됐다.


특히 제주 18.6%p(57.5%→38.9%), 부산·울산·경남 9.8%p(53.4%→43.6%), 서울 9.6%p(52.5%→42.9%), 경기·인천 9.3%p (52.6%→43.3%)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농·축·수산물 15.0%p(49.6→34.6%), 음식점 9.8%p(47.7%→37.9%), 관광·여가·숙박 3.1%p(67.0%→63.9%)로 매출 감소비율이 완화됐다. 반면 교육서비스는 5.1%p(57.4%→62.5%)로 감소비율이 상승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정책수립 및 현장애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3일부터 매주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변화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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