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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봇 기반 생활방역 솔루션 개발에 154억원 투자

과제 구성·진도관리·평가 등 수행할 사업단장 6월19일까지 공모 접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가운데 정부는 인간 개입 없이 로봇의 자율판단을 통해 생활방역을 실현하는 등 혁신적 연구개발을 통해 완수하는 혁신도전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전염병 대유행 대응 로봇·ICT 융합 생활방역 솔루션 개발’을 전담해 기획·관리할 사업단장(전담PM)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으로 실패 가능성이 높으나 성공하면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도전적 R&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범부처 협업을 통해 국가적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임무지향적 연구 수행을 특징으로 한다.


혁신본부 소관 추진단장(총괄PM)은 혁신도전 프로젝트의 총괄 관리자로서 매년 5개의 R&D사업을 기획하고, 이후 개별 부처 소관 사업단장이 사업의 총괄 관리자로서 과제 구성·진도 관리·평가 등 기술개발의 전 주기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본격적인 혁신도전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새로운 연구개발방식의 실효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전염병 대유행(Pandemic) 대응 로봇·ICT 융합 생활방역 솔루션 개발’을 위해 향후 3.5년간 15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은 감염병 대유행시 발생할 상황을 시나리오화 하고 이를 해결할 기술개발을 목표로 구체적인 과제를 기획하고 최적의 연구집단을 선정하는 한편, 기술개발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범사업은 단순 기술개발뿐 아니라 관계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 내 병원·다중이용시설 등에의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기술, ICT 등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생활방역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집중의료현장, 생활치료시설, 일상생활공간 등에서의 전염병 대유행(Pandemic)에 대한 대응 수준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 사업단장 선발에 대해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4주간 사업단장 선발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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