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직구 배송지연 길어져…공식 수입 제품 ‘홀레’ 인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항공편 취소가 이어지면서 해외직구의 배송문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아이 분유를 직구를 통해 구매해 먹이던 엄마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전하고 영양 성분이 잘 갖춰져 있기로 유명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해 먹이는 엄마들이 더 이상 구매가 어려워지다 보니 한꺼번에 많이 구매해뒀던 제품을 맘카페 등을 통해 직거래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다른 물건들과 달리 분유는 아이에겐 주식인데다가, 아직까지 장이 성숙하지 못하고 민감한 어린 아기들은 평소 먹던 분유를 다른 제품으로 바꿀 경우 잘 먹지 않는다거나, 배앓이를 한다거나 설사, 토를 하는 등 이상 반응을 보일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 이렇다 보니 본래 먹이던 해외 직구 분유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


하지만 중고거래사이트나 카페 등을 이용해 해외 직구 분유를 구매하려다가 돈을 보낸 뒤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어려운 상황을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안전하게 해외 직구 분유를 구하는 방법은 공식 절차를 거쳐 수입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이렇게 공식 절차를 거쳐 수입된 제품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한데다가 안전성 면에서도 더욱 믿을 수 있다. 해외 직구 분유 제품인 홀레 유기농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제조되어 식약처의 확인을 거쳐 정식으로 통관되고 있으며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교환, 환불이 어려운 직구 제품과 달리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으며, 공식 수입된 제품은 한글 표시가 된 패키지와 빨간색 한글 홀레 마크가 표기되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항공, 선박편 감소로 당분간은 해외 직구 제품의 수급이 계속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보다 현명하고 안전한 소비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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