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건강 스스로 지키자”...편의점 비타민 홍삼음료 매출 ↑

이마트24 비타민 홍삼 등 100여종 1+1 등 행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 비타민·홍삼 음료 구매도 늘고 있다.


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2월 상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홍삼·쌍화 등 건강음료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50.6% 늘었다. 비타민 음료도 46.5% 증가했고 과일 매출도 141.7% 증가했다.


1월 건강음료와 비타민음료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24.3%, 25.6% 증가한 것과 비교해 2월 매출 증가폭이 훨씬 더 컸다.


이는 1월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홍삼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이에맞춰 100여종의 건강음료 등 웰빙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등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도 10배 적립해준다.


지난달 이마트24가 선보인 발효음료 스무디킹콤부차 2종을 포함해 비타500, 오로나민C, 홍삼원D, 홍삼골드 등 비타민·홍삼음료, 레모나톡톡, 비타스틱 등이 행사 대상이다.


비타민 관련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이마트24 앱으로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경품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고 경품으로 비타500(100㎖)1박스를 10명에게, e쿠폰(2000원)을 200명에게 증정한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갈수록 웰빙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식사거리와 생필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먹거리·생필품 440종을 할인하는 행사를 이달 내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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