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낭만 찾아 종로 '마로니에'로

10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개최…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5주간에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구는 마로니에공원 내 약 7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세우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가로 10m, 세로 4m 규모의 라이트 박스를 설치한다.


또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한다.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와 화단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여 성탄절 분위기 역시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형 트리의 불을 다함께 밝히고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 행사는 10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교인, 종로구선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바이올린 3중주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희망메시지 등을 전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이러한 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하게 됐다"며 "반짝이는 트리 밑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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