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담은 항공기 하늘을 누빈다

'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 진행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대한항공 비행기가 전세계 하늘을 누빈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 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1등 수상작을 래핑한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대한항공 본사에서 '산 너머 친구야, 하나, 둘, 셋~ 함께 놀자! 여기는 평화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그림대회에는 300개팀이 참가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바라는 동심을 담아냈다.


이후 교수 및 회화작가, 한국미술협회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심미성, 주제 및 래핑 적합성을 고려해 5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1등은 강민진(위례초)·김은서(독정초) 어린이팀이 그린 '행복의 꽃이 피었습니다'가 거머쥐었다.


2등상은 류리·류예리(영화초) 팀의 '평화의 새야, 우리를 평화놀이터로 데려다줘', 박혜연(모산초)의 '우리 꼭 만나자', 최하윤·류하정(월촌초) 팀의 '어흥! 호랑아 같이 놀자, 통일 동산에서'가, 3등상은 손유정(송정초)의 '함께타는 놀이기구' 등 6개 작품이 차지했다.


해외특별상 5개 작품과 입선 40여개 작품도 선정했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2등 수상자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수상자에게는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을 제공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수상작 55점을 전시하고, 수상자 작품으로 도안한 티셔츠를 증정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