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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 전시회 '2019 한국전자전' 개막…가전 IT기업 대거 참여

50주년 맞아 AI, IoT, VR‧AR, 스마트가전 등 미래 기술 및 제품 전시
기조연설, 수출상담 및 투자유치 상담회, 유망기술세미나 등 행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가전 IT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IT전시회가 8일부터 나흘 간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한국전자전(KES)'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와 김기남 전자진흥회장, 진교영 반도체산업협회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등 산업계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KES는 1969년 최초 개최 이래 50주년을 맞아 '초연결 사회, 삶을 IT(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 104개사를 포함해 총 443개 업체가 11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와 함께 개막 기조연설, 중소 벤처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상담회,  유망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대한민국 전자산업 60주년과 한국전자전 50주년을 맞아 전자산업 60주년 역사관 운영, 60년후 미래그리기 공모전 당선작 특별부스 운영, 참관객 대상 경품 추첨 등 행사가 마련됐다.


전자산업 60주년 역사관에서는 국내 최초 진공관 라디오, 흑백TV 등 전자제품 60여점을 실물로 직접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KES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롤러블 OLED TV ▲국내 최초의 카고형 초소형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시뮬레이터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스케닝 방식의 라이다(LiDAR) 등 혁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4차산업혁명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과 비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융합과 혁신 방향이 논의된다.


LG전자 A&B센터 이상용 센터장은 ‘모빌리티의 변화에 따른 산업 동향과 진화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심은수 AI&SW센터장은 ‘지능형 반도체 기술의 발전 전망’을 주제로 지능형 반도체 기술의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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