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예탁결제원, '정부 국정과제' 신중년 금융교육 강사 양성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정부 국정과제인 신(新)중년 대상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금융교육 강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신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대상 전문 금융교육 강사를 선발, 양성하고 수행 중인 대국민 금융경제교육의 전문성과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예탁원은 "지역별 금융 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해 부산지역은 금융기관 유경험 퇴직자, 서울지역은 퇴직교사를 선발했다"며 "또 찾아가는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현장 교육 중심의 금융교육이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금융교육보다 차별성과 우월성을 이룩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예탁원은 정부 일자리 창출 추진 과제와 부합하는 신중년과 퇴직자를 모두 충족하는 금융경제교육 강사를 모집했다.


또 금융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서울은 신중년 퇴직교사, 부산은 금융기관 20년 이상 근무 유경험 퇴직자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선발하게 된 신중년 금융교육 강사는 지난해 기준 서울 8명, 부산 3명 등 총 11명이다.


강사료 등 이들에게 지난해 지급한 자금지원금액은 약 4086만원이다.


신중년 전문강사에 의한 금융교육은 서울의 경우 66개교에서 94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에서는 280명이 지역도서관 등에서 11회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 예탁원은 직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신중년 외부강사를 활용한 금융교육'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각급 학교와 지역사회 금융수요자로부터 예탁원 금융교육 요청이 쇄도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에 기존 신중년 금융교육 강사의 교육 횟수 증대와 필요 시 추가적 강사 선발을 고려하고 있고 교육 콘텐츠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강사 양성 지원 계획안을 수립하고 청소년 금융교육 특화와 신규 교육 수요처 개발을 위해 KSD나눔재단 및 서울시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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