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장, 전통시장 방문…근로장려금 등 세정 설명

추석 맞이 현장 방문…자영업자 간담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1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근로장려금 지급 등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지난주 지급 완료한 5조300억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 청장은 "올해 제도를 확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30대 미만 청년층·저소득 가구 지급액을 대폭 늘렸다"면서 "지난 5월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오는 12월2일까지 ARS(전화), 홈택스(온라인) 등을 통해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추가 신청도 당부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반기 신청 제도 신청을 오늘(10일)까지 받는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면서 "자영업자들이 납세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근로·자녀장려금은 올해 기준 한국 전체 가구의 18.6%, 인구의 18.0%가 혜택을 받았다.


20대 이하가 전체의 26.4%, 30대가 14.6%, 40대가 17.8%, 50대가 18.3%, 60대 이상이 22.9%다.


총급여액 등 규모별 지급 현황을 보면 1000만원 이하가 49.3%, 1000만~2000만원이 33.1%, 2000만~3000만원이 11.0%, 3000만원 이상이 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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