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지난해 美특허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 2위…LG전자는 7위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 지난해 美특허 등록 상위 기업 발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등록한 기업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 또한 같은 명단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는 '2018년 미국 특허 등록 최상위 300대 기업·기관'을 발표했다.


IPO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특허상표청에는 총 30만7759건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이는 2017년에 발행된 31만8829건의 특허보다 3.5%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5836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IBM의 뒤를 이어 2017년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0.4% 늘었다. IBM은 지난해 총 9088건의 특허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전년 대비 9.0% 줄어든 2473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7위에 올랐다.


LG전자의 순위는 2017년에 기록한 8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이 밖에도 상위 15개 기업에는 캐논(3206건), GE(2769건), 인텔(2728건), 알파벳(2597건), TSMC(2448건), 마이크로소프트(2385건), 퀄컴(2300건), 애플(2147건), 도요타(2127건), 포드(2123건), UTC(2121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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