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농협투자증권 "나이스디앤비, 정부 정책으로 수혜 기대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11일 나이스디앤비(130580)에 대해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금융 정책으로 기술금융(TCB)과점 사업자 중 하나인 이 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나이스디앤비는 나이스(NICE)의 자회사로 국내 기업신용정보 및 TCB 과점 사업자 중 하나다. 이 회사는 기업신용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4개 과점 회사 중 하나로 산업 내에서는 NICE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의 점유율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또 타사 대비 글로벌 데이터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정부의 기술금융 확대 정책에 따라 TCB 사업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19~2021년 총 90조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이스디앤비는 TCB 사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매출 고성장 달성하고 있다.


2016년 115억원의 신용인증 서비스(TCB 포함) 매출은 지난해 기준 260억원으로 연 평균 5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백준기 연구원은 "특히 경기 악화 상황에서는 부실채권 등 리스크 감소의 중요성이 커져 기업 정보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 가능하다"면서 "경기 변동성이 낮은 시장 내 과점 사업자로서의 매력을 주목할 필요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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