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통상자원부, '초보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글로벌 초보기업 수출활력촉진단' 개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잠재력 보유한 신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초보기업 수출활력촉진단'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활력촉진단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수출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생기업 70곳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와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전 조사에서 신생기업들은 수출 금융지원과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해외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 기술지원 등을 수출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금융기관은 기업별 맞춤형 금융지원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연구개발(R&D) 보증(초기개발·사업화 단계 금융지원)과 수출 희망·초보기업 신용보증 등 금융상품도 추천해줬다.


이번 행사에는 파워셀러와 전문무역상사, 엑셀러레이터 등 민간의 수출지원 참여도 확대했다.


이들은 기업과 소비자 간(B2C) 온라인 해외직판과 수출대행, 크라우드펀딩 등 신생기업에 특화된 수출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다.


제품인증 및 국제 특허출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과 특허법인도 나섰다.


국내외 지재권 출원, 사업 타당성 및 기술가치 평가 등 초보기업이 쉽게 얻기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초보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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