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거래위원회 "SNS 광고 문제에 적극 대처할 것"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새롭게 출현하는 형태의 광고에 대해 "광고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발되는 소비자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 부위원장은 이날 연세대에서 개최한 '표시광고법 시행 20주년 및 광고판례백선 출판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SNS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종 광고 형태가 나타나고 있지만 광고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등 표시광고법상 문제 소지가 있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신형 부당광고 행위의 발생위험이 높아졌다"며 "관련 입법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신동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신현윤 한국광고법학회장 등 학계·법조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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