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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월 스마트폰 2689만대 판매…전월 대비 2% 증가"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억2100만대…전년 대비 0.3% 증가
삼성전자 2689만대, 인도시장 점유율 21%에서 23%로 소폭 늘어
애플, 미국 시장 점유율 전월 대비 소폭 감소…삼성 30%대 유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5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하나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는 1억21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3%,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왔지만 성장폭은 둔화했는데, 이는 중국 시장의 침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 기간 주력 시장인 미국과 인도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5%, 4% 늘었다. 반면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5% 감소했다.


5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689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하고 전월 대비 2%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4월 미국 시장 점유율 30%를 5월에도 유지했고, 같은 기간 인도 시장에서는 21%에서 23%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다만 4월 중국 시장 점유율 2%는 1%로 줄었다.


애플은 5월 1267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전 세계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전월 대비 3%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애플은 4월 미국 시장 점유율 39%에서 5월 38%로 줄었고, 같은 기간 중국 시장 점유율은 7%에서 6%로 축소됐다.


LG전자는 5월 2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감소하고, 전월 대비 9% 늘어난 수준이다.


LG전자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4월 11%에서 5월 12%로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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