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증권,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 체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여성가족부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기업내 일?생활 균형 지원 강화, 성별균형 보직관리 및 여성 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와 허인 KB국민은 행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협약식에 앞서 조직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사내 정책 및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향후 부점장급 이상 여성 리더 비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여성 리더 비율을 2020년까지 15%(2019년 13%), 2022년 20%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KB증권은 여성집행임원 선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경영진 후보 Pool 중 여성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 신입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금융산업은 업무강도가 높아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대표적인 업종"이라며 "수평적 조직문화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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