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K텔레콤, AR?VR?보안?게임?미디어 등 5G 분야 스타트업 육성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시행
6월 말까지 접수, 최대 15개사 선발해 전문가 노하우 지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5G 분야에서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SK텔레콤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보안, 게임, 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5GX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6월 말까지 스타트업의 접수를 받아 7월 중에 제안서, 인터뷰,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최대 1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4개월간 코칭 및 기술 지원, 멘토링을 거쳐 11월 말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무 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지원한다. 또 SK텔레콤 직원의 기술 지원은 물론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따져볼 수 있도록 사내 멘토링 과정도 제공한다. 벤처캐피탈 등 사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전략과 외부 투자 유치 등 실무형 노하우를 전수하고, 법무와 마케팅, 세무, 특허 등 8개 커리큘럼 과정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벤처캐피탈 등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과 연계도 지원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인공지능(AI) 누구(NUGU)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했으며,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5GX 엑셀러레이터 운영을 통해 5G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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