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성이엔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 참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성이엔지가 독일 뮌헨에서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16일 밝혔다.


전세계 태양광 전시회 중에 가장 유명한 인터솔라 유럽에는 올해 860개 업체가 참여하며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 한국관에 합류, 유럽 태양광 시장에 파워XT60 등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의 파워XT60은 최대 출력 360W를 자랑한다.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많은 유럽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운반하는 큰 사이즈의 태양광 모듈보다 1명이 운반해 설치비를 줄일 수 있는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의 모듈 선호도가 높다. 또 한정적인 공간에서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는 고출력 모듈도 인기다.


신성이엔지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 전용인 파워비전과 파워스팬드럴도 전시한다.


태양전지를 얇게 절단해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배치시키는 기술로 투명도를 확보한 태양광 모듈인 파워비전은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에서 150W의 출력을 낸다.


유리창, 유리문, 파사드 등 다양한 건물 외벽을 대체 할 수 있다.


파워스팬드럴은 유리 건물 외벽에 붙이는 외장재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이 2차 성장기에 돌입하면서 중국·미국·일본 등에 치중됐던 시장이 개도국 및 신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독일 및 유럽 태양광 시장도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성이엔지도 고효율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확대되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