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막자"…주요 공항만 잔여 음식물 처리실태 일제 점검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17~24일 실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차단을 위해 전국 주요 공항만에 잔여 음식물 처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8개반을 편성해 17~24일 실시한다.


선박이나 항공기내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관련 업체의 전용차량, 운반·소독·소각 절차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또 기존에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이뤄지던 점검을 1~2회로 바꾸고 수시점검도 연 4회로 늘리기로 했다.


현행 규정을 보면, 항공기나 선박의 남은 음식물을 국내로 반입할 경우 국내 처리 업체 29개소에서 전량 소독 후 소각하도록 돼 있다.


해외 항공사의 경우 본국으로 가져가서 처리토록 하고 있고 선박의 경우 국외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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