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10일 열려…"식품안전 공감대 확산"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 훈·포장 및 표창 수여
10~11일 광화문 광장서 식품안전박람회도 열려
‘덜달고·덜짜고·더 건강한’ 식단 공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오는 10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 12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매년 5월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날 기념식에는 톰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 관련 전문가, 소비자 단체와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한다.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권석형 노바케이메드 대표는 산업훈장을, 김해영 경희대 교수와 강일준 한림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오영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장 등 5명에게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은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 등 6명의 몫이다.


10~11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식품안전박람회도 열린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및 스마트해썹 체험관, 쿠킹 클래스, 식품안전 퀴즈쇼, 식품산업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제공 부스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덜달고·덜짜고·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식,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크·영양상담, 직장인을 위한 건강편의점, 주부를 위한 단짠 맛 평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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