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교통부-감정원, 10년이상 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 추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준공된지 10년 이상 지난 민간 중소형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2019년도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 건축물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준공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중 ▲연면적 5000㎡ 미만 비주거 건축물 ▲30세대 미만 주택 등이다. 국토부는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무료 컨설팅이 주 내용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외벽, 창 및 문 등의 단열수준과 기밀성능, 기계 및 전기설비 운용현황 진단, 에너지 사용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성능관리 방안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비교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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