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정안전부,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손본다

내달 9일까지 4개 권역별 워크숍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재난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행동 매뉴얼을 손본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은 중부권(대전·세종·충북·충남)을 시작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호남권(광주·전북·전남·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재난·사고 피해자 보호와 외국인 사상자 주한대사관 통보 절차를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표준매뉴얼 39개와 실무매뉴얼 350개 제·개정 사항을 살펴보게 된다.


고속철도 사고와 원전 방사능 누출 등 권역별 대표 재난유형을 정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방안도 세운다.


특히 고속철고 사고 발생 시 시간대별 안내방송 방법·구호품 보급기준·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을 구체화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매뉴얼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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