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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요제품 중국내 판매가격 6%가량 추가 인하

中 부가가치세 인하에 맞춘 판매증진 방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 증진을 위해 주요 제품의 가격을 또 다시 6% 가량 내렸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중국내 온라인 스토어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격을 인하한 제품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에어팟이 포함된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중국과 홍콩, 대만에서의 아이폰 판매 저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5% 감소했다. 애플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들어 두 차례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애플이 1일 제품 가격을 내린 것은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된 중국의 부가가치세율 인하에 맞춘 조치라고 CNBC가 분석했다. 중국의 부가가치세율은 16%에서 13%로 인하됐다.


애플의 가격 인하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XR은 현재 6199위안으로 지난 29일 6499위안보다 4.6% 내려갔다. 또한 아이폰 XS와 XS 맥스의 가격은 각각 500위안 떨어졌다.


애플에 따르면 최근 14일 이내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에 따른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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