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부진에 3월 수출 8.2% 감소…4개월 연속 감소

산업부 '2019년 3월 수출입 동향'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반도체 부진과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수출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3월 수출액이 전년보다 8.2% 감소한 471억1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감소는 지난해 12월(-1.2%)을 시작으로 올 1월(-5.8%), 2월(-11.1%)에 이어 3월까지 넉 달째 감소하고 있다.


수입액은 6.7% 줄어든 418억9000억달러다. 수지는 52억2000억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액 감소는 반도체 가격 하락의 여파다.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감소 폭은 5.9%로 줄어든다. 중국 경기 둔화와 조업일가 1일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3월 일평균 수출은 총수출 감소율의 절반 수준이며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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