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장에 JB금융지주 김한 회장 3연임 확정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재)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3연임됐다.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6일부터 3년간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중도 사퇴한 김명곤 전 조직위원장의 잔여 임기에 이어 2013년부터 6년간 위원장을 맡아 소리축제의 경영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힘썼다. 


김 위원장은 국악과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고 전북은행을 JB금융지주로 발전시킨 경영자로서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 새로운 내부 변화 등에서 소리축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두 번째 임기에 이은 이번 연임은 조직 내부는 물론 전북도, 지역 문화계에 누가 될까 깊이 고심하고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소리축제가 안정과 성장이라는 반석 위에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서 지역 문화계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말께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 절차를 밟아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JB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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