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EB하나은행, 임금피크제 특별퇴직 241명 확정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임금피크제를 앞둔 KEB하나은행 직원 241명이 1일 특별퇴직했다. 

이날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만55세가 되는 1964년생 직원 중 심사에 통과한 신청자 241명을 퇴직시켰다. 

특별퇴직자는 약31개월분 임금을 퇴직금으로 받는다. 2017년도 말 기준 평균연봉 9300만원을 기준으로 추산할 때 약 2억4000만원이다. 

출생 달에 따라 5개월 치까지 임금을 더 받을 수 있다.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 재취업비와 전직 지원금도 주어진다. 

금융노조 산별교섭에 따르면 올해부터 은행 임금피크제 진입시기는 만55세에서 56세로 늦춰졌다. 하지만 KEB하나은행 노사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까지는 만 55세도 원할 경우 특별퇴직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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