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너스통장금리 은행별 차이 크다…신한 3.62% 최저, 씨티 5.8% 최고

신한 연 3.62%, 씨티 5.81%로 2.19%p 금리차

시중은행 중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은 곳은 신한은행, 가장 높은 곳은 한국씨티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5년 8월중 취급된 대출을 기준으로, 시중은행 16곳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신한은행이 연 3.6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어 NH농협은행(3.72%), KDB산업은행(3.83%), 하나은행(3.85%·통합전), 우리은행(3.89%), 외환은행(4.11%·통합전) 순이다. KB국민은행은 4.17%, IBK기업은행은 4.52%,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 4.88%를 기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5.81%로 시중은행 중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가장 높았으며, DGB대구은행(5.57%), 전북(5.25%), 광주(5.21%) 등이 5%대의 대출금리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고신용자(1·2등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BNK부산은행(연 3.37%)로 나타났고 이어 농협(3.44%), 신한(3.59%), 우리(3.76%) 순이다. 

고신용자 대상 대출금리 역시 씨티은행이 연 5.62%로 가장 높고 광주(4.75%), 대구(4.53%), 전북(4.4%), SC(4.35%) 순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이 취급하는 신용대출의 마지노선인 5·6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연 3.85%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4.01%), 국민(4.4%), 부산(4.71%), 제주(4.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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