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기업 JW중외제약은 지난 4~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에 참가해 '하이-마미(HI-MAMMI)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FAOPS는 태아, 신생아, 산모 등 주산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JW중외제약은 별도 부스를 마련해 지난해 6월 출시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보육기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했다.
조절 각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산모의 심박음이나 목소리를 격실 내부로 전달할 수 있는 특수 스피커, 신생아를 방해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엑스레이 전용 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JW중외제약은 FAOPS에서 국산 신생아 인큐베이터의 성능 및 사용성 평가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