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 등록 2024.08.21 13:29:24
  • 댓글 0
크게보기

8회째 맞아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포함 14개사 신규 참여…역대 최다 78개사 참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금융IT 기업 5개사 등 14개사가 신규 참가한 역대 최다 규모인 78개사가 참여하여 폭넓은 금융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및 78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금융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빅블러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 정신을 가진 청년 여러분들이 금융산업의 DNA 혁신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금융권 취업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채용 박람회로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면서 “국회에서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뢰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을 신설, 예비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여 청년 일자리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면서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 수요를 많이 발굴하고, 청년들이 역량을 갖춰나간다면 금융권에도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작년 11개 은행에서 1개 은행(Sh수협은행)이 추가 참여한 12개 은행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12개 은행 중 6개 은행(중소기업, KB국민, 하나, 신한, 우리, NH농협)은 양일간, 그 외 6개 은행(Sh수협, iM, BNK부산, BNK경남, 광주, 전북)은 각 1일씩 현장면접과 상담을 실시하며,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의면접은 17개 금융공기업이 진행하며, 그 외 49개 참기기관이 채용상담을 제공하여, 청년 구직자의 금융권 취업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과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를 운영하여 보다 폭넓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에 참석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금융권 취업 골든벨, 금융 서바이벌 챌린지,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9월 중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 홈페이지로 전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권 취업 정보와 기회를 청년들에게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지수 기자 f-daily@naver.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4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