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연관람 및 선풍기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 등록 2024.07.19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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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식사배달‘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상담도 많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지난달에 공연관람이나 선풍기, 식사배달 등의 품목에 대해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6월 소비자상담은 41,984건으로 전월(43,584건) 대비 3.7%, 전년 동월(44,876건) 대비 6.4% 감소했다.

 

전월(’24년 5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263.3%), ‘선풍기’(206.5%)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연관람’은 특정 공연 주최 측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 후 환불이 지연되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선풍기’는 AS 및 품질 불만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3년 6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426.3%), ‘식사배달’(297.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사배달’은 특정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잔여 구독 및 현금성 포인트 환불 처리가 지연되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6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06건)이 가장 많았고 ‘공연관람’(821건), ‘이동전화서비스’(783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루었다.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정호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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