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 기록

2024.04.30 09:32:50

메모리 시황 개선 및 스마트폰 판매 호조, 미래 성장 위한 연구개발 투자 지속
2분기, AI 반도체 수요 집중 대응…AI폰·비스포크 AI 등 AI 제품 판매 확대 주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의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 및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92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3.78조원 증가한 6.61조원을 기록했다.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82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1분기 환영향 관련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인 약세로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약 0.3조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DS(Device Solutions)부문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지난 분기에 이어 DDR5(Double Data Rate 5) 및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수요 강세가 이어져 매출 23.14조원, 영업이익 1.91조원을 기록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첫번째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프리미엄 에어컨, 비스포크 AI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 증가 및 재료비 등 원가 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돼 매출 47.29조원, 영업이익 4.07조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해 매출 3.2조원, 영업이익 0.24조원에 그쳤다.

 

SDC는 매출 5.39조원, 영업이익 0.34조원 기록했는데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렉시블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시에 적기 대응했고 리지드(Rigid)는 판매 기반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되었으나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한편, 1분기 시설투자는 11.3조원으로 DS 9.7조원, 디스플레이 1.1조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0.6조원 증가했다. 

강철규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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