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매출 10조 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 기록

2024.04.24 16:09:24

건설 대형 프로젝트 공정호조 실적 개선, 상사 수익성 제고 전분기 대비 개선   
패션 상품별 경쟁력 바탕 전년 동기수준 유지, 리조트 파크 호조 등 실적 개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물산은 24일 ‛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0조 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10조2,390억원) 대비 5,570억원 증가(5.4%)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6,410억원) 대비 710억원 증가(11.1%)했다. 전분기에 비해서 매출은 전분기(10조1,000억원) 대비 6,960억원(6.9%), 영업이익은 전분기(6,270억원) 대비 850억원 증가(13.6%)했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의 경우 매출은 5조 5,840억원, 영업이익은 3,370억원을 기록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

 

상사는 매출 2조 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되며 전년 동기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패션은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통해 매출 5,1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리조트는 파크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 흐름,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하여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건설의 전년 수주 호조기반의 견조한 실적 유지, ▲상사의 안정적인 수익성, ▲패션의 브랜드 상품력 제고, ▲리조트는 개선된 실적 유지 지속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철규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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