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 지자체 최초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2024.03.26 23:34:41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9일부터 경상북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주 1회 관내 13개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으로 “HELLO! WHAT IS YOUR NAME” 노래 가사에 맞추어 서로 자신의 영어이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드문 농촌지역에서 외국인과의 친밀감을 높여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의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저출산 대응, 생활인구 확대 등 의성군 인구 감소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린이에게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특화된 영어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보육환경 여건 개선을 통하여 지역의 어린이들의 학업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Copyright @2020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양서빈 Copyright ⓒ 2022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