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신뢰하고 존중하겠습니다.”“우리는 믿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영천초등학교(교장 박성원)는 9월 20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권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 등 영천초 학부모를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아래 이루어졌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권 보호 캠페인 뱃지를 가방에 직접 달아주면서 학교와 선생님의 교육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이날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교정에 기념 식수를 하면서 앞으로도 교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학부모회장 김○○ 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더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성숙한 학교 문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교운영위원장 김○○ 씨는 “115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영천초에서 뜻깊은 캠페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권 보호 캠페인 이후에는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과 2학기 학교교육 설명회가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의 학교 수업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자녀의 성장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열심히 수업을 준비한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원 교장은 “우리학교 학부모님들이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해질 것”이라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과 감동을 주는 따뜻한 영천초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