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MZ세대, 개인연금·실적배당형 펀드·ETF 등 연금 운용에 관심”

2023.06.02 15:50:38

키움투자자산운용, MZ세대 대상 달라지는 연금 제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리포트 발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성훈)이 MZ세대를 대상으로 달라지는 연금 제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 리포트를 발간했다.

 

‘MZ세대 연금제도 인식조사’ 리포트에는 최근 연금제도 개혁 및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등에 대한 MZ세대의 생각과 인지도 조사 결과가 담겨있다.

 

설문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MZ세대 연금레터 <연금술사>, 매일경제, 경제 뉴스레터 <어피티> 3사가 공동으로 4월 25일~5월 1일까지 1주간 진행하여 총 3,179명이 참여했다. 이 중 20~30대 응답자 2,778명을 대상으로 결과를 분석했다.

 

2030세대는 국민연금 개혁안인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서는 반대한다(53.6%), 찬성한다(24.3%), 잘 모르겠다(22.1%) 순으로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는 의견을 내비친 반면, ‘수급개시 연령 상향’에 대해서는 찬성한다(46.3%), 반대한다(40.8%), 잘 모르겠다(12.9%)로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9.6%가 모른다고 응답했고, 그 이유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63.0%)가 가장 많이 차지하여 정보 전달 창구에 대한 부재가 여실히 나타났다.

 

디폴트옵션 운용 희망 상품으로는 ‘원리금보장형(정기예금 등)+실적배당형(펀드)으로 구성된 상품’을 주로 꼽아 저위험 상품 또는 원리금보장형이 포함된 중위험 상품에 대한 선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퇴직연금 최근 5년 평균 수익률(1.96%)에 대해 70.2%가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실적배당형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1.8%에 달했다.

 

퇴직연금, 개인연금 투자 대상으로 가장 관심 있는 자산은 ETF(52.0%)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적극적인 사적연금 운용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성향이 드러났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김혜나 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 2030세대는 연금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실적배당형 펀드, ETF 등을 활용해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운용을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아직까지 디폴트옵션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사전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고, 니즈를 반영하여 향후 보다 실적배당형 상품에 중점을 둔 연금 투자 정보 및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MZ세대를 위한 연금 정보로 구성한 레터 <연금술사>를 주 2회(매주 화/목) 발행하고 있으며, 연금 및 투자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송지수 기자 f-daily@naver.com
Copyright @2020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양서빈 Copyright ⓒ 2022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