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컨버터, 바이오농약 ‘은행부자’ 신규 런칭

2022.12.01 11:44:52

화학농약이 필요 없는 친환경 살충/살균효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천연바이오농약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에너지컨버터는 화학농약이 필요 없는 친환경 살충/살균효과를 지닌 ‘은행부자’를 신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컨버터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업체로 이번에 개발된 ‘은행부자’ 제품은 푸른 은행잎에 다량 분포하는 진겔릭산, 하이드로진코릭산, 빌로볼, 진놀 등의 독성성분을 활용해 제조한 천연바이오농약이다. 

 

은행잎추출물에는 여러 가지의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고초균, 대장균, 장티푸스균 등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고 충기피효과 및 살충효과가 뛰어나서 친환경농법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푸른 은행잎을 수거하기가 매우 어렵고 일일이 열수 추출을 해야 하므로 대다수의 친환경 농가에서는 매우 필요하지만 직접 제조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컨버터에서는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친환경 농가들을 위해  ‘은행부자’(4종복합비료)를 신규 론칭하였다.

 

에너지컨버터는 푸른 은행잎추출물 뿐만 아니라, 살균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유황을 첨가했고, 친환경전착제도 첨가하여 약물의 전착력도 증가시켰으며, 주요 구성성분을 100% 천연재료로 만든 바이오농약 제품이다. 

 

또한, 골프장의 친환경 잔디관리에도 살충/살균효과가 매우 강력하다는 연구결과(2014년 안병준 외 연구)가 있어, 그린 관리시 ‘은행부자’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완벽한 살충/살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나무재선충에 적용시 3시간 후 살충률이 무려 7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2008년 충남대학교 송혜영 외 연구참조)도 있어 산림방제용도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은행부자’ 농약은 소용량 1L와 대용량 10L 두 개의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련 기술 또한 특허로 출원했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호주,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해외수출도 준비 중이며. 판매가는 일반 타제품 용량 대비 1/5 수준으로 판매가를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또다른 제품으로는 어떠한 첨가물없이 원재료인 푸른 은행잎추출물(10L)만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해당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친환경 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규칙에 의거한 병해충관리물질이다.

 

이 제품은 정부의 유기농업자재원료 지원사업으로 신청할 경우 50%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너지컨버터는 판매 촉진을 위해 앞으로 제품을 열정적으로 판매할 지역별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관련 업계종사자 또는 제품에 관해 열의를 가지고 판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지원방식은 회사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하거나 회사홈페이지의 문의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된다고 한다.  

 

에너지컨버터의 관계자는 “은행부자 등 제품들은 온라인 오픈마켓이나 농협 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에너지컨버터는 앞으로 바이오농약 전문 제조업체로서 ‘바이오농약의 대중화‘에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강철규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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