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업 엑스포' 11월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

2022.09.24 09:39:21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1천명 참여…협력 모델 모색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아시아 각국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 투자 플랫폼까지 구축하는 행사가 열린다.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을 잇는 아시아 4대 창업 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부산시의 야심찬 계획이다.

 

24일 부산시와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스타트업과 투자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FLY ASIA 2022(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인재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 스타트업, 관련 업계, 투자자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시아 주요 도시 창업 정책 간담회, 리더스 포럼,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 포럼, 혁신기업 시상식(FLY ASIA 어워즈), 1 대 1 투자 상담 등이다.

 

국내외 투자사의 추천을 받은 우수 혁신 기업에는 기업설명(IR)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만남을 주선해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개하고 스타트업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 모델도 만든다.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은 "아시아권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의 부산 개최는 국내외 차세대 유망 기업을 지역에서 배출하고 유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공동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새로운 협력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현정 기자 financial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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