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통계시스템 18년만에 재탄생…“효율‧안정 시너지”

2022.07.29 11:00:19

소프트웨어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이 2년 3개월만 완성
대기업 무풍지대서 검증된 솔루션‧기술력으로 승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이 29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을 18년 만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ECOS)은 100대 통계지표 등 국내외 기관에서 인용하는 거시경제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기초 자료 입수부터 가공, 분석, 공표에 이르는 통계업무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은행 측은 이와 관련 본지 확인 요청에 뱅크웨어글로벌이 한국은행으로부터 해당 사업을 수주받아 진행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간 ECOS는 국가 경제정책 근간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4년 구축 후 장기간 사용되면서 시스템 기술이 노후, 전면 재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 2020년 4월 경제통계의 업무적, 시스템, 사용자 특성과 통계 생산업무 및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검증된 자사 솔루션과 삼성SDS의 Brightics AI(데이터 분석플랫폼) 제품을 토대로 시스템 구축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후 뱅크웨어글로벌은 2년 3개월 만인 지난 5월 30일 ECO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약 92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뱅크웨어글로벌의 자바 기반 인프라 솔루션과 삼성SDS의 AI 빅데이터 분석솔루션이 최적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제통계 관련한 업무·시스템·사용자 특성과 통계 생산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미 검증받은 기술력이 새로운 ECOS 구축 과정 중 효율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간 외산 솔루션 사용에 따른 값비싼 유지 보수비용 지출을 절감하면서 통계분석 프로그램 SAS를 효과적으로 대체하였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 관련 통계 인용 시 대부분 한국은행 ECO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국가 경제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대형 공공기관의 금융 사업은 대기업으로 참여가 제한된 무풍지대였지만 중소기업도 검증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대형 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지난 6월 30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신경제통계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강철규 기자 financial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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