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마스크 해제’ 미세먼지·꽃가루 주의보…어린이 호흡기 보험 비교

2022.05.20 17:22:14

야외 마스크 벗어도...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 건강 위협하는 요소 관리해야
AXA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 봄철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중요성 강조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따뜻해진 봄 날씨로 나들이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기후변화 속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호흡기 질환 관리 및 대비에 유의해야 하는 때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7.4㎍/㎥를 기록했으며 이는 OECD 평균인 13.9㎍/㎥의 2배에 해당할 정도로 높다. 

 

더불어 꽃가루 농도가 높은 봄철에는 바람을 타고 날리는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로 비염, 재채기, 천식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특히 호흡기가 약한 어린 자녀들과의 봄 나들이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한 호흡기 질환 대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이에 따라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의 호흡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 AXA(악사)손해보험 ‘(무)더(The)좋은자녀보험’ - 호흡기 관련 질병으로 4일 이상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비 지원

 

악사손보는 소중한 자녀의 건강을 위해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녀의 학교생활 및 외부 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특약을 통해 호흡기 관련 질병으로 4일 이상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폐렴, 천식, 장 감염 등 자녀 10대 질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 받은 경우 수술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큰 간절기가 다가오면서 미세먼지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호흡기가 약한 자녀들은 봄철 대기 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 ‘퓨리케어보험’ - 업계 최초 간·호흡기(폐) 질환 집중적으로 케어

 

현대해상은 스트레스·미세먼지 대비를 위한 ‘퓨리케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 신체 정화기능을 담당하는 간·호흡기(폐) 질환 전용보험으로 '몸속의 해독제' 기능을 하는 간과 '몸속의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는 폐를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간질환의 경우 급성간염(A, B, C형) 및 알코올성 간경화를 포함한 간경변증부터 말기간경화, 간암까지 중증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장하고, 호흡기(폐)질환은 폐렴, 폐기종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까지 호흡기질환 전반을 보장한다.

 

 NH농협생명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 - 미세먼지 절감 및 환경 보험 가치 실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를 절감하는 데 집중한 보험 상품도 나왔다.

 

NH보험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환경 보존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구의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됐다. 

 

대중교통재해사망시 1억원, 기타교통재해사망시 5000만원이 지급된다.

정경춘 기자 financial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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