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문제 소비자 불만 폭주

2022.05.18 09:18:21

한국소비자원, 실손보험 상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무려 27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문제를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급격히 늘고 있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실손보험 상담은 전월 대비 53.4%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선 무려 271%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실손보험’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과잉진료로 판단되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경우 등에 대한 불만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4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9% 감소했다.

 

2022년 4월 소비자상담은 42,408건으로 전월(45,534건) 대비 6.9%(3,126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0,189건) 대비 15.5%(7,781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실손보험’(53.4%)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사설강습서비스’(32.4%), ‘치과’(31.6%)가 뒤를 이었다.

 

‘각종사설강습서비스’는 학원 휴․폐업으로 선결제한 이용권에 대한 환급을 요청하는 상담이 많았으며 ‘치과’는 치료 결과에 대한 불만족으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실손보험’(270.9%), ‘사진촬영’(84.9%), ‘각종사설강습서비스’(8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진촬영’은 촬영 예약을 취소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여 중재를 요청한 사례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1,980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183건), ‘이동전화서비스’(1,079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1,037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1,034건(27.7%), 50대 8,173건(20.5%)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0,433건(24.6%), ‘계약해제・위약금’ 10,066건(23.7%), ‘계약불이행’ 6,431건(15.2%)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1,976건(28.2%), ‘전화권유판매’ 2,226건(5.2%), ‘방문판매’ 1,759건(4.1%)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김정호 기자 financial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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