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직원 연봉 400만원씩↑…스톡옵션 천만원씩 지급"

2021.09.29 11:18:15

연봉 400만원 일괄 인상 내달부터 즉시 적용
평균 천만원 스톡옵션 내년 3월 주총서 승인 후 부여 예정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직원에게도 동일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전 직원 연봉 400만원씩 일괄 인상 등 각종 직원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상 정책은 그동안 회사 발전과 함께 한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 제공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고민 끝에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발표한 이스트소프트의 임직원 보상 정책은 ▲일괄 연봉 인상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포인트 100% 인상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지급과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다.

먼저 직급과 직책에 차등 없이 전 직원 대상으로 연봉을 일괄 400만원씩 인상하며, 다음 달부터 연봉 인상분이 반영된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의 미래 기여에 대한 사전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몰이나 일상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도 내달부터 기존에서 10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자택에서도 능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장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 제도를 상시 근무 형태의 하나로 결정함에 따라 재택 근무에 필요한 장비 구입도 추가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택근무 중 사무실 출근이 필요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서울 서초동 사옥 3개 층의 지정좌석제 운영을 폐지하고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공용 오피스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상 정책은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전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함께 한 모든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상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 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직원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상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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